교토에서 여행을 하면서 하루 시간을 내어 근교 도시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교토와 가까운 나라, 우지, 오사카는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적합한 곳으로, 각각의 도시마다 색다른 매력이 있다.
1. 나라 (Nara) - 귀여운 사슴과 유서 깊은 사찰
- 나라 공원 (Nara Park):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사슴들과 교감할 수 있는 곳으로, 나라의 대표적인 명소
- 도다이지 (Todai-ji):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 건축물 중 하나이며, 대불전 안에는 거대한 불상이 있다.
- 가스가타이샤 (Kasuga Taisha): 일본의 전통적인 신사로, 붉은 등롱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적.
- 고후쿠지 (Kofuku-ji): 5층 탑이 유명한 절로, 나라의 상징적인 사찰 중 하나.
* 교토에서 나라 가는 방법
- JR 나라선: 교토역 → 나라역 (약 45분, JR 패스 사용 가능)
- 긴테츠 전철: 긴테츠 교토역 → 긴테츠 나라역 (약 35분, 빠른 이동 가능)
2. 우지 (Uji) - 일본 전통 녹차의 고장
우지 당일치기 추천 코스
- 뵤도인 (Byodo-in): 10엔 동전에 새겨진 역사 깊은 절로, 우아한 건축미가 돋보인다.
- 우지강 (Uji River) 산책: 조용한 강변을 따라 걷거나 보트를 타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우지 차 거리 (Ujicha Street): 다양한 녹차 전문점에서 말차 아이스크림, 차 관련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 우지 신사 (Uji Shrine): 작은 규모지만,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신사.
교토에서 우지 가는 방법
- JR 나라선: 교토역 → 우지역 (약 20분)
- 게이한 전철: 게이한 교토역 → 우지역 (약 30분)
3. 오사카 (Osaka) - 활기찬 도시 속 미식 탐방
오사카 당일치기 추천 코스
- 오사카 성 (Osaka Castle): 일본 역사 속 중요한 유적지로, 웅장한 성과 아름다운 정원이 인상적.
- 도톤보리 (Dotonbori): 오사카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 신사이바시 (Shinsaibashi): 쇼핑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곳으로, 다양한 브랜드 매장이 밀집해 있다.
- 우메다 스카이 빌딩 (Umeda Sky Building): 전망대에서 오사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교토에서 오사카 가는 방법
- JR 신쾌속 (신칸센 이용 가능): 교토역 → 오사카역 (약 30분)
- 한큐 전철: 한큐 교토역 → 우메다역 (약 40분, 저렴한 비용)
- 게이한 전철: 게이한 교토역 → 요도야바시역 (약 50분, 도톤보리와 가까운 이동 경로)
마무리
교토에서 당일치기로 떠나기 좋은 나라, 우지, 오사카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들이다. 유서 깊은 사찰과 사슴이 있는 나라, 조용하고 차향 가득한 우지, 그리고 활기찬 대도시 오사카까지, 여행 스타일에 맞춰 일정에 추가해 보자.